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초저가 승부수가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초특가 대용량 식빵 '국민식빵'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국민식빵은 850g짜리 대용량 바게트 식빵으로 가격은 1980원이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종류의 식빵류에 비해 10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스마트한 고객 때문에 결국 중간은 없어지고 시장은 '초저가'와 '프리미엄'의 두 형태만 남게 될 것"이라며 "아직 미지의 영역인 초저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임원 회의에서도 "모든 제품을 상식 이하 가격에 팔 수 있도록 이마트만의 초저가 구조를 확립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마트는 '국민가격'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초저가 이벤트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6~22일 1000여 품목 약 70만 병의 와인을 최대 90% 할인해 판매하는 '와인장터'를 열었다.

지난 9일에는 초저가 프리미엄 원두커피 '피코크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수프리모'를 출시했다. 이마트 측은 유통 방식 간소화를 통해 기존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을 약 40% 저렴하게 낮췄다고 밝혔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지난 2월 '민생라면'의 가격을 550원에서 390원으로 내렸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9일 가용비 시리즈 두 번째 신제품 '소세지몽땅'을 출시했다. 소세지몽땅은 빵 5개로 구성된 1세트의 가격이 6980원으로 가격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종류의 소세지빵에 비해 1000원 이상 저렴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사용으로 자주 찾는 식빵을 초특가 대용량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주식으로 빵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뛰어난 품질의 빵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