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후 윤석열(59) 검찰총장 앞으로 '엿'소포가 쇄도하고 있다.

4일 대검에 따르면 윤 총장이 근무하는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우편물 취급 공간에는 전날에도 '엿 소포' 50여 개가 쌓여 있었다.
소포 안에는 호박엿, 가락엿, 쌀엿 등 각종 엿이 들어있고, 상자 겉면에는 '엿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등의 메시지가 쓰여있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윤 총장을 수신자로 하는 엿 소포가 배달되고 있다. 조 후보자 수사를 반대하는 이들이 보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윤 총장 비서실은 엿도 일종의 선물인 점을 고려해 택배를 발신자에게 돌려보낼 예정이다.
한편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는 꽃다발과 꽃바구니 배달이 줄을 잇고 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 여론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딸 입시, 사모펀드, 웅동학원 등 조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선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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