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추가확진 없어…정부 "아직 상당히 위험, 방역 철저"

강혜영 / 2019-09-20 09:17:10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잠복기 고려 시 앞으로 3주간 매우 중요"
"국민 불안감 높아…방역상황 빈틈없도록 관리해야" 주문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 발생한 후 4일째인 20일 아직 추가 확진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아직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지자체에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상황실에서 열린 ASF 방역상황 일일 점검회의에서 이재욱 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 일일 점검회의'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잠복기가 4~19일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 3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그런데도 현장 방역 조치가 안이하다는 언론 지적이 있고 국민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아직도 상당히 위험한 상황인 만큼, 지자체는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려면 신속하고 치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등 가용한 모든 차량을 총동원해 축사 주변 도로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농장 초소를 운영해 돼지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고, 지자체는 축산 관련 시설의 방역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빈틈없이 관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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