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형집행정지 신청 불허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5개월째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어깨 통증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16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한 뒤, 의료진 진료 등을 거쳐 수술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의 구속 기간이 만료된 올해 4월과 이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무부는 두 번째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지 이틀 만인 지난 11일 박 전 대통령의 어깨 수술을 위해 입원을 결정했다.
그동안 서울구치소는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치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결과 왼쪽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한 뒤 수술을 위한 입원을 결정했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 및 외래 진료를 병행할 방침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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