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평양 초청 의사를 밝힌 비공개 친서를 보냈다고 중앙일보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16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달 셋째 주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친서에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평양에 초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식통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열자는 뜻인지, 이와 별개로 평양에 초청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답신을 보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친서는 지난달 9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친서와는 별개의 서한으로, 일종의 초청장 성격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김 위원장으로부터 3페이지짜리 친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1주일여 만에 새로운 친서를 보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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