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이어 연천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확산 우려

임혜련 / 2019-09-18 07:52:07
농식품부, ASF 발생 농가 돼지 긴급 살처분 등 방역조치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살처분 작업을 위한 작업자들이 농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정병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군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의심 신고된 연천군 백학면의 양돈농장은 돼지 2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하고 전날 오후 2시 40분께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농가와 5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감염된 것이 확인된 만큼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재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전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과 그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700마리를 살처분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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