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엔텍, 해상 풍력에 대규모 신규 투자

박철응·김태규 / 2024-09-26 07:53:03
핀란드 기업 펨아멕에 첨단 솔루션 발주
해상 풍력 터빈용 모노파일 생산 역량 강화

플랜트 및 에너지 분야 기자재 전문 제작업체인 GS엔텍이 핀란드 기업 펨아멕(Pemamek Oy)에 대규모 주문을 발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펨아멕에 따르면 GS엔텍의 주문은 해상 풍력 터빈용 모노파일 생산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및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GS엔텍이 생산하는 해상 풍력 터빈용 모노파일의 모습. [GS엔텍 제공]

 

이번 투자를 통해 GS엔텍은 대형 모노파일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해상 풍력 산업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약 금액 등 상세한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GS엔텍 정용한 대표이사는 "펨아멕의 첨단 제조 솔루션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1988년 설립된 GS엔텍은 정유화학 공장에 쓰이는 기계를 제조하는 업체였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눈을 돌려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모노파일 생산 등에 집중하고 있다.

 

모노파일은 대형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 모양 구조물로 해상풍력 발전기 본체를 지탱하기 위해 필수적인 대형 구조물이다.

 

설비 투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올 7월에는 모노파일 생산 설비 투자에 2140억 원, 건축물 건설에 86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1위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기업인 네덜란드 Sif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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