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부 해사청 의뢰로 건조
한화 필리 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가 미국 다목적 안보 선박(NSMV) 5호기의 용골 거치식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미국 토트그룹(Tote Group)은 한화 필리 조선소와 해당 선박 건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용골 거치식이란 배의 뼈대가 되는 골격을 처음 세우는 기념 행사다.
![]() |
|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 조선소에서 미국 다목적 안보 선박 5호기의 용골 거치식이 지난 5일 개최되고 있다. [토트그룹 제공] |
이번 선박은 미국 교통부 해사청(MARAD) 의뢰로 건조되며, 캘리포니아 주립 해양 아카데미에 배치될 예정이다.
NSMV 프로젝트는 미국 차세대 해양 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선 도입 사업이다. 동시에, 인도주의 지원 및 재난 대응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한화 필리 조선소와 토트그룹은 NSMV 1호기(Empire State)와 2호기(Patriot State)를 이미 인도했으며, 3호기는 올해 인도가 예정되어 있다. 4호기도 현지에서 건조 중이다.
이들 선박은 현대적 훈련 시설과 조타실을 포함해, 600명의 해양학도 및 100명의 교수진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제프 딕슨(Jeff Dixon) 토트서비스 사장은 "이번 NSMV 프로젝트는 미국 해양 교육과 조선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토트서비스는 토트그룹 자회사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약 1억 달러(1440억 원)로 알려졌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