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중국계 선주에게 되팔아
국내 대표 선사 중 하나인 장금상선이 보유하던 초대형 유조선(VLCC)를 매각해 1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외신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30만7000DWT 규모의 퍼시픽 로열티(Pacific Loyalty)호를 중국계 선주에게 4200만 달러(577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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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금상선이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장금상선 제공] |
2006년 중국에서 건조된 해당 선박은 장금상선이 2022년 미국 리지버리 탱커스(Ridgebury Tankers)로부터 3275만 달러(45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장금상선은 보유 3년 만에 925만 달러(127억 원)에 달하는 매각 차익을 실현한 셈이다.
해외에서는 Sinokor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장금상선은 HMM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 중 하나다.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32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6단계나 상승했다. HMM은 17위였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인한 운임 상승과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환산이익 발생 때문에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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