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소유한 졸리비, 딤섬 브랜드도 인수

박철응·김태규 / 2024-11-07 07:32:52
필리핀 대형 식품업체
홍콩 프랜차이즈 팀호완에 212억 투자

필리핀의 대표적 패스트푸드 기업인 졸리비(Jollibee)가 글로벌 식음료 시장에서 인수합병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 이어 홍콩 브랜드도 소유하게 되었다.

 

지난 6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졸리비는 홍콩 딤섬 체인 팀호완(Tim Ho Wan)을 2020만 싱가포르달러(약 212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외식 브랜드 졸리비의 로고. [졸리비 제공]

 

졸리비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팀호완의 소유권과 운영권을 자회사인 졸리비 월드와이드로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78년 설립된 졸리비는 필리핀에서 햄버거·치킨·베이커리·커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빠르게 성장한 기업이다. 

 

맥도날드의 공세에도 자국 시장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몇 안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필리핀 국민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졸리비는 유독 한국 기업들과 인연이 많다.

 

2019년에는 3억50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4100억 원)를 투자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 컨소시엄이 보유한 미국 커피 브랜드 커피빈을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최고 외식 업체로 부상했다.

 

또한, 올 7월에는 한국 컴포즈커피 지분 70%를 3억40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4600억 원)에 사들였다. 컴포즈커피는 국내외 시장에 약 2600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철응·김태규

박철응·김태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