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관제센터도 건설
삼성물산이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달 현지에서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과 통합 관제센터 공사를 시작한다. 사업 규모는 6100만 달러(885억 원)에 이른다.
![]() |
| ▲삼성물산은 이달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제공] |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케냐 도시도로청(KURA)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나이로비 교통난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 1단계에 해당된다.
교통 체증으로 악명이 높은 나이로비의 주요 25개 교차로에 스마트 교통제어 시스템을 설치하고, 관제센터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실시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81개 교차로에 대한 추가 교통관리 시스템을 설치하고 교차로를 개선하는 2단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수출입은행이 운용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이달 착공해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 체결 후 국내에서는 계엄 사태가 있었고 케냐에서도 현지 법률단체로부터 제기된 소송전에 대한 보도가 있었으나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운용 주체는 기획재정부지만 수출입은행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업무를 대행한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