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줄이는 친환경적 기술 연구
LG전자가 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과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연구를 위해 히트펌프 실험실을 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LG전자는 앵커리지 대학과 설립한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통해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실험실 두 곳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 |
| ▲올해 9월 부산 벡스코에서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이 전시 중이다. 이 제품은 사람이 없을 때는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스스로 조절하도록 설계되었다. [LG전자 제공] |
앵커리지와 페어뱅크스에 각각 위치한 이 실험실은 일반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재현해 히트펌프의 성능을 현실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LG전자의 최신 냉난방공조 기술을 활용해 혹한의 기후에서 작동하는 히트펌프의 최적화된 성능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영하 40도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난방 장치를 개발하는 것이 현실적 목표다.
그동안 LG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에 공을 들여 왔다. 올해 9월 부산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 바 있다.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알래스카 주지사는 이번 연구소 개소가 공공·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첨단 연구소는 알래스카에 새로운 투자를 불러오고, 전 세계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