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건설 '중동 오만 태양광' 내년 1분기 가동

박철응·김태규 / 2024-12-19 07:21:00
佛 EDF-R과 컨소시엄
여의도 면적 2.6배 부지
6000억원 프로젝트 눈길

한국서부발전이 중동 오만에 건설하고 있는 태양광 시설이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마지막 점검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서부발전 파트너사인 EDF-R은 최근 500MW 용량의 마나-1(Manah-1) 프로젝트 부지에 마지막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시 상업시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제공]

 

프랑스 국영에너지 기업 EDF의 자회사인 EDF-R은 냉각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가열 시운전을 준비 중이라고 공개했다.

 

2023년 서부발전은 EDF-R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나-1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여의도 면적 2.6배 부지에 약 6000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태양광 모듈만 100만 개 이상 설치되었다.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이후 발전소 유지관리까지 담당하며, 향후 20년간 생산될 전력은 프로젝트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가 구매를 보장한다.

 

오만 정부는 자국 에너지 믹스에서 태양력·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약 20%로 늘릴 계획이다.

 

그동안 석유에 치중된 에너지 공급 방식을 다변화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마나-1·2 사업을 야심차게 진행해 왔다.

 

마나-2 사업은 중국 진코파워와 싱가포르 셈코프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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