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문화패스' 시행…1만원으로 11만원 문화 혜택

최재호 기자 / 2026-04-03 07:14:59
소득수준 관계없이 18~39세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

부산시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역 대표 청년문화정책으로 자리 잡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올해 더 확대된 혜택과 개선된 방식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포스터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1만 원만 부담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사업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청년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문화 향유 범위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개편됐다. 기존 공연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전시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문화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1987년~2008년생) 8500명이다. 다만,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와 2024년~2025년 사업 수혜자는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제외된다.

올해는 청년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권종별 모집 일정을 분리해 운영한다. 1차 10만 원권(7500명)은 28일 오전 10시, 2차 5만 원권(1000명)은 30일 오전 10시에 각각 동백전 앱 내 정책자금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사전에 동백전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디지털 시민증 발급을 통해 자격 인증을 거쳐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가 추천하는 공연·전시·지역축제를 1인 1회 예매·관람할 수 있다. 세부 목록과 일정은 대상자 선정 후 차례대로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지(G)대 누리집과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본 사업은 청년들의 체감도가 매우 높은 정책으로 매년 신청 시작 7~8분 내 조기 소진될 만큼 청년들의 선호도가 증명된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부산에서 풍요로운 문화적 삶을 누리며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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