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무바달라', 쿠팡에 317억 지분 투자

박철응·김태규 / 2024-10-31 07:17:43
아부다비 소재 국부펀드
쿠팡지분 보유한 비전펀드 주요 출자자

비전펀드를 통해 쿠팡에 간접적으로 투자해 온 아부다비 무바달라(Mubadala)투자공사가 300여억 원을 들여 직접투자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30일 외신에 따르면 무바달라투자공사는 2300만 달러(317억 원)에 달하는 쿠팡 지분을 인수했다. 거래된 주식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뉴시스]

 

이번 투자는 디지털 플랫폼·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 기업에 대한 무바달라투자공사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무바달라투자공사는 아랍에미리트 주요 국부펀드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 기술기업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나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등이 주요 투자처다.

 

2017년 설립된 무바달라투자공사가 쿠팡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를 통해서다.

 

쿠팡의 초기 투자자로 지분 20% 이상을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전펀드 최대 출자자 중 하나가 무바달라투자공사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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