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 공군, 오산기지에 최신 F-16 전투기 도입

박철응·김태규 / 2025-07-09 06:56:20
최신 성능으로 개량된 F-16 파이팅 팰콘
전력 현대화 및 작전 준비태세 강화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에 주둔한 미국 51전투비행단이 최신 성능으로 개량된 F-16 파이팅 팰콘(Fighting Falcon) 전투기를 도입했다.

 

지난 8일 51전투비행단은 해당 전투기들이 지난달 26일부터 27일 사이 오산기지에 도착했으며, 이를 통해 전력 현대화와 작전 준비태세가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새로 도입된 F-16 전투기의 모습. [미국 51전투비행단 제공]

 

새롭게 배치된 F-16은 일본 미사와(Misawa) 공군기지의 35전투비행단에서 이관된 기체들로, 최근 항전 장비를 비롯한 전반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이에 따라 생존성과 무기 체계의 정확도는 물론, 전반적인 전투 효율성이 향상돼 5세대 전투기에 근접한 작전 능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알렉산드라 시어스(Alexandra Sears) 오산 25비행대대 작전국장은 "F-16은 전천후 다목적 전투기"라며, "가볍고 빠른 기체 특성 덕분에 광범위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력 재배치는 주일 미군과 주한 미군 간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을 포함한 삼국 간 연합훈련에서도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기지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건설된 곳으로, 미군 입장에서는 동아시아 최전방에 해당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제7공군으로 불리는 주한 미군 공군은 현재 군산기지의 8전투비행단과 오산기지의 51전투비행단을 산하에 두고 있다.

 

51전투비행단은 A-10 공격기를 운용하는 25비행대대와 F-16 전투기를 중심으로 한 36비행대대로 구성돼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철응·김태규

박철응·김태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