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 현대차 조지아 배터리 공장 단속

박철응·김태규 / 2025-09-05 06:53:01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
이민세관단속국, 국토안보수사국 요원 투입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합작 공장이 연방 정부의 단속을 받았다.

 

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요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LG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했다.

 

▲현대차그룹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전경.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성명을 통해 "법 집행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모든 노동 및 이민 관련 규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공사 현장에서 약 1400명이 근무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요원들이 모든 근로자에게 미국 시민인지 여부를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 확인된 영상에 따르면, 국토안보수사국 요원들이 현장에 들어와 수색영장을 제시하며 공사 중단을 명령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요원들이 근로자들을 줄 세워 질문을 하고 가방을 수색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다만 이번 단속이 현대차 근로자를 겨냥한 것인지, 아니면 건설 현장에 투입된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동안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 현장에 불법 체류 노동자가 투입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는 보도도 있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총투자 금액만 75억9000만 달러(10조5700억 원)에 달한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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