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보도, 매각 예상가는 9500억
미래에셋그룹이 2016년 인수한 하와이 특급호텔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4일 블룸버그통신은 미래에셋이 오아후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비치 리조트&스파'(이하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호텔)의 매수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 |
|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그룹 본사 건물 전경. [미래에셋 제공] |
매각 작업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JLL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해당 호텔의 가치는 6억5000만 달러(약 9500억 원)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은 2016년 블랙스톤(Blackstone)으로부터 이 호텔을 7억80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860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2021년 JLL이 주관한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통해 재무구조 조정(refinancing)을 진행한 바 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는 40층짜리 육각형 쌍둥이 빌딩으로 하와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로 꼽힌다.
총 1230개에 달하는 객실을 보유한 대형 리조트 호텔로, 대규모 고급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과 하와이 호텔 시장의 안정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이번 매각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매각설에 대해 JLL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