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 최초 진출
IBK기업은행이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폴란드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폴란드 금융감독위원회(KNF)는 기업은행의 폴란드 법인 설립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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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 |
KNF는 공식 성명을 통해 "주식회사 형태 은행인 IBK Bank Polska SA 설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법인만 두고 있던 기업은행이 유럽연합 내에 처음 세우는 법인이다.
폴란드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은 단 두 곳에 불과하다. 2002년 이후 폴란드 당국은 해외 은행의 신규 법인을 승인하지 않았다.
초대 이사회는 3인으로 구성된다. 파베우 지우코프스키(Paweł Ziółkowski)가 법인장 겸 이사회 의장을 맡고, 시몬 하이두크(Szymon Hajduk)가 리스크 관리를 총괄한다.
작년 5월 개설된 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를 운영해 왔던 김지욱 소장이 영업 부문을 관장하게 된다.
폴란드에는 지난해 기준 약 370개에 이르는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지만, 현지 금융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국내 금융사가 없었다.
이에 중동부 유럽 거점 마련을 위해 후보지를 물색해 왔던 기업은행이 폴란드에 주목했고 법인 설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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