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부 지역에 공장 설립 검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일에서 방위산업 업체들과 만나 전략적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베를린에서 '인더스트리 데이'를 개최하며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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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7일 독일 베를린 아들론 켐핀스키 호텔에서 현지 방위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더스트리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이번 행사에는 독일 정부 관계자, 방산 업계 주요 인사, 주독 한국 대사관 및 한국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대표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행사에서 현지 생산, 공동 연구개발, 장기적 투자 확대 등을 핵심 의제로 독일과의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강경훈 상무는 "오늘 행사는 지속 가능하고 상호 윈-윈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강 상무는 독일 동부 지역에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독일의 국방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현지 생산 기반 구축, 기술 협력, 공급망 안정화 등을 통해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0여 개 독일 부품업체와 협력 중이며, 연간 1억 유로(1558억 원) 상당의 제품 및 서비스를 조달하고 있다.
앞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여, 정밀유도탄, 항공우주 기술, 정보·감시·정찰 시스템, 해양 방위 분야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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