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美 바이오티아와 차세대 의료 기술 개발

박철응·김태규 / 2025-07-09 06:01:44
우주 포함한 오지 감염병 진단 기술 연구
보령 HIS 챌린지 일환

보령(옛 보령제약)이 미국 바이오티아(Biotia)와 손잡고 오지 감염병 진단 솔루션 마련에 나선다.

 

지난 8일 바이오티아는 양사가 UC샌프란시스코 찰스 추 박사와 함께 차세대 의료 기술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3회 보령 'HIS 챌린지' 시상식 모습. [보령 제공]

 

이번 협업은 보령이 주도하는 'HIS(Humans in Space) 챌린지'의 일환이다. 이는 우주 환경을 활용해 지상 의학 문제를 해결하고, 우주 탐사 중에 발생하는 의학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바이오티아는 HIS 챌린지 프로그램의 수혜 기업으로 선정되어, 우주 실험 수행을 위한 자금 지원과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찰스 추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휴대형 자율 감염병 진단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는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 활용될 기술을 지구상 의료 사각지대에 적용함으로써, 임상 검사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 메이슨(Chris Mason) 바이오티아 공동설립자는 "보령과 협업을 통해 '지구와 우주 어디서든 가능한 정밀의료'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티아는 고속 유전체 분석 기술과 독자적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병원체 및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신속하게 판별하는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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