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대상...소요 시간이 관건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징둥닷컴의 자회사 JD로지스틱스가 한국과 일본에 새로운 특송 서비스 출시를 선언했다.
지난 30일 JD로지스틱스는 국경 간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을 대상으로 특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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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둥닷컴과 JD로지스틱스가 운영하는 상하이 물류 창고에서 무인 운반 로봇이 택배 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징둥닷컴 제공] |
JD로지스틱스는 자사의 신규 특송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택배를 수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소요 시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통상 중국에서 주문한 제품은 항공 특송을 이용해도 한국 도착에 2~3일 정도 소요되는데 이 기간을 얼마나 단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배송 시간마저 단축된다면 국내 유통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더 빠른 배송을 실현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중국 업체들은 10여 년 전부터 당일 및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초에는 반나절 배송 모델까지 나왔다.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JD로지스틱스는 30만 명 이상의 자체 배송 인력을 고용하고, 중국 및 전 세계적으로 1600개 이상의 물류 창고를 운영 중이다.
JD로지스틱스는 2021년 5월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32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당시 환율로 3조5000억 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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