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조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내년 초 착공

박철응·김태규 / 2025-01-25 05:55:47
1.2GW 규모 발전소 프로젝트
美 태양광 기업과 공조

현대엔지니어링이 세르비아에서 2조 원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내년 초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현지매체는 두브라브카 제도비치 한다노비치(Dubravka Đedović Handanović) 광업에너지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단이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 관계자들과 지난 24일 벨그레이드에서 태양광 발전소 사업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 제공]

 

한다노비치 장관은 "이는 유럽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세르비아 에너지 시스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관련 작업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빠르면 올해 말 공사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완공 시기는 2028년이다.

 

앞서 작년 10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세르비아 정부가 발주한 1.2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및 배터리를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세르비아 남부 지역에 총 6개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세르비아 전력공사(EPS)에 양도하는 내용이다.

 

계약에는 200MW에 이르는 운영 전력과 최대 400MWh 용량을 갖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태양광 기업인 UGT 리뉴어블스(Renewables)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계약 금액은 14억 유로(2조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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