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한수원과 2분기에 '26조 원전 계약' 서명

박철응·김태규 / 2025-04-11 05:14:51
현지 재무장관 인터뷰에서 공개
'이미 결정된 계약'이라고 밝혀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 계약을 2분기에 체결할 예정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10일 외신에 따르면 체코 재무장관 즈비넥 스타뉴라(Zbynek Stanjura)는 현지 기자들에게 "정확한 날짜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미 결정되었고, 이번 분기 내에 체결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체코 신규 원전 예정 부지인 두코바니 전경. [대우건설 제공]

 

계약 당사자인 체코전력공사(CEZ)는 체코 정부가 지분을 소유한 국영 전력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두코바니 원전에 총 1000메가와트급 원자로 2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계약 규모는 그동안 24조 원으로 알려졌지만, 보도에 따르면 최소 4000억 코루나(약 26조 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7월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당초 올해 3월까지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일정이 지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CEZ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페트르 자보츠키(Petr Závodský) 총괄 역시 해당 계약이 2분기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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