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외 장갑차 생산도 가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수도 인근에 공장을 세우며 보병전투장갑차(IFV) 시장을 본격 겨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부쿠레슈티 북서쪽 댐보비차(Dâmbovița) 지역에 K9 자주포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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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의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이번 사업은 루마니아 국방부와 지난해 체결한 K9 자주포 54문과 및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도입 계약의 일환이다.
K9 자주포 18문은 한국에서 수입되며, 나머지 36문은 현지에서 생산 또는 조립된다.
공사는 내년 초 착공해 2028년 완공될 예정이며, 루마니아 부품업체와 협력해 약 2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해당 공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Redback)' 전투차 생산 전진기지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루마니아 정부는 올해 300대에 달하는 IFV 도입을 위한 입찰 절차를 개시할 예정인데, 레드백도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총사업 규모가 30억 유로(4조8480억 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로 전문가들은 4파전을 내다보고 있다.
레드백 외에도 라인메탈사의 링스(Lynx), BAE 시스템즈의 CV90, 제너럴다이내믹스사의 ASCOD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특히 링스는 호주 IFV 사업에서 레드백과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기종이다. 호주는 지난 2023년 레드백 129대를 도입하기 위해 3조2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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