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국가 기관 MIMOS와 협력
양자기술 전문기업 SDT가 말레이시아 국가 기관과 손잡고 현지에 양자 컴퓨팅 센터를 최초로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SDT는 MIMOS 기술솔루션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양자 관련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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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SDT 직원들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MIMOS 사무실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SDT 제공] |
MIMOS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산하 국가 R&D 센터이고, 그 자회사 MIMOS 기술솔루션은 첨단 기술을 산업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이번 협력에는 과학기술혁신부 외에도 국방부와 사이버보안국 등이 참여해, 보안과 금융 등 핵심 산업 분야에 양자 기술의 전략적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앞으로 양자 기술의 잠재력 실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을 세우고, 전담 감독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까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설립된 SDT는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양자컴퓨팅·양자센싱·양자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DT는 양자기술 기업 중 최초로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가 목표다. 지난 8월에는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 원 규모 Pre-IPO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기존 컴퓨터가 사용하는 이진법 대신 양자 비트(큐비트)를 활용해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강력한 계산 능력을 바탕으로 암호 해독, 신약 개발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복잡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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