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그리스 선사에 특수 유조선 인도
노르웨이 해양 전문기업인 브룬볼(Brunvoll)이 삼성중공업과 대규모 선박 추진장치(thrust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브룬볼은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셔틀탱커 9척에 총 45기의 추진장치와 제어 시스템 통합 패키지를 납품할 예정이다. 1척당 5개의 추진장치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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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삼성중공업 제공] |
브룬볼은 이번 계약이 물량과 금액 면에서 모두 자사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장치들은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차코스에너지내비게이션(Tsakos Energy Navigation)을 위해 건조할 9척의 셔틀탱커에 탑재된다.
지난 3월 삼성중공업이 차코스와 총 13억 달러(1조7900억 원)에 달하는 셔틀탱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선박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물류 자회사인 트랜스페트로(Transpetro)에 장기 용선 방식으로 임대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일반 유조선과는 달리 해상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를 직접 실어 육상 터미널까지 운송하는 특수 유조선이다.
카레 외이빈 바스달(Kåre Øyvind Vassdal) 브룬볼 그룹 대표는 "이번 계약은 앞으로 수년간 브룬볼 생산라인의 최대 가동률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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