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 부유식 원유 설비에 설치
일본 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미쓰이해양개발(MODEC)이 삼성E&A와 손잡고 부유식 원유 설비에 획기적인 탄소 포집기술을 적용한다.
지난 27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양사는 영국 업체 카본클린(Carbon Clean)이 개발한 모듈형 탄소 포집 기술을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 설치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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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이해양개발이 운영 중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의 모습. [미쓰이해양개발 제공] |
이번 프로젝트는 FPSO에 도입되는 최초의 선상 탄소 포집기술이다. 카본클린 기술이 기존 솔루션 대비 크기가 최대 50% 작아 해양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츠미야 코이치 미쓰이해양개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가 최소한의 온실가스 배출로 사회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석유 및 가스를 대체할 새로운 부유식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본클린이 제안한 탄소 포집 기술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이해양개발은 향후 자사의 다른 FPSO에도 카본클린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천홍 삼성E&A 부사장은 "이번 사업이 해양에서 카본클린의 혁신적 탄소 포집 기술을 적용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삼성E&A는 삼성그룹 계열 건설사로, 2024년 기존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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