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중, 우즈벡 노동자 350명 채용 예정

박철응·김태규 / 2024-11-30 03:21:10
우즈벡 이주청 발표
울산시, 올 8월 협약 따라 E-9비자 발급 계획

인력난에 시달리는 HD현대중공업이 우즈베키스탄 출신 전문인력 350명을 채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외신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이주청은 현대중공업이 현지 노동자 35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양국 간 협정에 따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왼쪽)이 올해 8월 30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무사예프 베흐조드(Musaev Behzod) 빈곤퇴치고용부 장관과 인적자원개발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국내에서 근무할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에게 근로 비자(E-9)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올 8월 우즈베키스탄 이주청과 울산시 간 체결된 협정을 통해 본격화되었다. 해당 협정은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기술 교육을 받은 인력을 한국 산업 현장에 배치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사절단이 올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총 5000개에 달하는 현대중공업 일자리를 제안한 바 있다.

 

우선 1단계로 350명의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에 전문 교육 센터가 설립된다. 프로젝트 자금은 울산시와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파견되는 노동자들은 E-9 비자를 발급받으며, 이후 장기 체류와 가족 동반이 가능한 E-7 비자로 전환될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훈 현대중공업 상무는 "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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