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주주의전당 내년 하반기 개관…자료 기증 캠페인 전개

박유제 / 2023-09-07 18:45:00
민주주의전당 건립 추진위 2차 회의서 건축 공정 점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지난해 4월 착공된 '민주주의전당'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 개관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추진위원회는 7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일정과 건축 공정 등을 점검했다.

▲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추진위원회가 7일 회의를 갖고 있다. [창원시 제공]

이날 회의는 하종목 제1부시장의 주재 속에 추진위원, 건축감리단, 전시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창원시는 민주주의전당 조성 전시사업 첫 단계로 작년 2월 '민주주의전당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에 착수한 뒤 지난 3월 거점별 기능과 관람객 동선을 구체화하는 기본계획을 완료했다. 

현재는 구체적인 사료 취합을 통해 전시 아이템 개발, 연출 방법 등을 수립하는 기본설계 단계 중이다.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87년 6월항쟁 등 창원시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 사실(史實)을 다양한 채널로 구현하고, 안전한 전시 환경 구축 및 시민 활용도 제고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민주주의전당은 시민들을 위한 복합역사문화공간이자 민주주의 가치를 전시·교육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위해 위원들께서 큰 힘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 1월부터 개인·단체 소유의 민주화운동 자료를 수집하는 기증·기탁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설전시실과 아카이브에 전시할 자료를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 전시관을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다. 향후 기증자에게는 민주주의전당 개관 후 감사장 수여, 기증백서 발간, 도록 게재 등을 통해 예우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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