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5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 참가를 시작으로 방산외교에 돌입한다. '엑스포 갈라 오프닝 세러머니'와 폴란드 국방부 주관 만찬, 대한민국 국방부 주관 리셉션 등 공식행사에 참석하고 방산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MSPO 국제방위산업전'은 프랑스·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MSPO에서 홍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MSPO에 참가한 지역 방산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또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산하 'WZM' 관계자를 만나 K-방산 대표도시인 창원과 지역 방산기업들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WZM'은 지난 3월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전차 생산·납품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기업이다.
브로츠와프에서는 현지 진출기업인들과 간담회도 준비돼 있다. 브로츠와프에는 LG전자, 신성오토모티브 등의 회사가 진출해 있다.
이어 8일에는 포즈난시로 이동해 국제협력 외교에 힘을 쏟는다. 창원상공회의소와 비엘카폴스카 상공회의소 간 협약식에 참석해 새로운 협력의 장에 대해 논의하고 폴란드대학교 한국어 학생들과 K-팝 등 문화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9일 포즈난 시청에서 홍 시장은 포즈난시장과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방위산업을 비롯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순방 키워드를 '방산외교'와 '국제협력 외교'라고 밝힌 홍 시장은 "우리나라는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유럽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관내 방산업계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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