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발표에 경남도 "배후도시 개발 집중"

박유제 / 2023-08-24 17:09:51
배후도시 개발 연구용역 중…"진해신항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국토교통부의 24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와 발표와 관련, 경남도가 신공항 개항에 따른 주변지역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배후도시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경남도 제공]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은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 건설을 인프라로 삼아, △부산신항과 연계한 SEA&AIR 항공복합물류 등 공항경제권 활성화 △안전한 스마트공항 건설 △저탄소·친환경 공항 건설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항 시기는 2029년 연말이다.

세부적으로는 활주로와 터미널 등의 공항시설을 포함하는 총 667만㎡ 규모의 부지조성에다 도로·철도·도심항공교통(UAM)과 연계된 인입교통망, 설계시공 방식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을 통한 건설·운영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정부의 기본계획안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이 2029년 개항하게 되면 공항 주변지역의 개발과 진해신항과의 연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신공항 건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덕도 신공항 인근 배후도시 개발을 위하여 법령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상 반경 10㎞ 이내로 한정한 주변개발 예정지역 범위를 10㎞ 범위 밖이라도 지정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가덕도신공항 및 진해신항 주변 물류중심 배후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개발구상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경남도는 올해 말 배후도시 개발방향 및 개발구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신공항 및 신항 접근성 향상과 개발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경남과 신공항을 잇는 접근교통망 필요성을 신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나아가 도로・철도 국가 기본계획에도 반영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향후 건설과정에서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업피해를 최소화해 경남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인 진해신항과 더불어 공항건설이 도의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 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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