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1시간 30분 만인 오후 2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완수 지사는 담화문에서 "이번 방류 조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검증 결과가 있었으나, 경남도는 일본 해역에 인접해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남해안권 수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대표적인 온·오프라인의 수산물 유통업체와 수산물 소비 촉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예산 집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 해역에 인접해 있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박 지사는 △수산업 위축 우려에 따른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방사능 검사 강화 및 정보 공개 위한 장비 확대 지원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한일 정부의 협력체계 강화와 이에 대한 지방정부와의 정보 공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박 지사는 "과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사실로 도민을 불안하게 하거나 수산물 소비를 위축시키는 일은 자제돼야 한다"면서 "도민 안전과 수산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