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김해 다문화교육 특구' 비전 선포식…9월 시범 운영

박유제 / 2023-08-17 17:47:46
17일 국립김해박물관서 200여 명 참석 경남교육청의 다문화교육특구 비전선포식이 17일 오후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해 다문화교육 특구는 학교-교육청-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김해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문화교육 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이다. 

▲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린 김해 다문화교육 특구 비전 선포 퍼포먼스 모습 [경남교육청 제공]

이날 김해 다문화교육 특구 비전 선포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병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초·중·고 관리자 및 담당교사,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은 진영금병초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다(多)가치 문화예술동아리의 '심청의 꿈' 뮤지컬을 시작으로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경과보고, 박종훈 교육감의 미래 비전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미래 비전 발표에는 김해 다문화교육 특구의 비전과 함께 다문화 학생의 통합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4가지 영역 △L1(Language) 언어 △L2(Learning) 학습 △  L3(Link) 정서·관계 △L4(Life) 생활의 '다(多)가치 통합 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L4(Life) 영역 중 보건 의료를 지원하고자 지난 7월에는 김해지역의 10개 병·의원과 약국, 8월에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과 각각 업무 협약을 진행해 다문화 학생과 가족들의 의료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해 다문화교육 특구는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9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내년 3월부터는 모든 김해지역의 초·중·고교에서 특구 사업을 활용하게 된다. 

비전 선포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에 맞는 다문화교육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다문화교육 특구 사업이 김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경남 전체로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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