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광복절 맞아 日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퍼포먼스

박유제 / 2023-08-15 16:46:40
여영국 위원장 "대통령 경축사, 역대 최악의 8.15 메시지" 정의당 경남도당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 맞아 창원시 진해루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여영국 도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등은 이날 오후 '핵오염수 바다 말고 육지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방침을 규탄했다.

▲ 창원시 진해루에서 펼쳐진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퍼포먼스 모습 [정의당 경남도당 제공]

여영국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강제동원 노동자들에 대한 배상을 거부하고 있고,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서도 사실상 불인정하고 배상 역시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외교정책과 관련, "대법원의 판결을 부정하고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굴욕외교로 일본의 제국주의적 태도를 용인한 결과, 일본이 후꾸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침을 굳히는데 큰 용기를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는 윤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언급하며 "일본의 반환경·반생명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주는 역대 최악의 8.15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여 위원장은 "생존권을 유린당한 일제로부터 해방된 오늘의 시대적 과제는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후꾸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해양투기 반대 입장 천명을 촉구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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