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철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본부장, 장현수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울경본부장, 김천욱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본부장을 비롯한 현장노동자 40여명은 이날 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총이 중심이 돼 갈라진 진보정치를 단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민주노총이 오는 9월초 대의원대회를 통해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분명한 방침을 정해야 한다"면서 "한 손에는 투쟁의 힘과 다른 한 손에는 정치적 힘을 쥐고 반노동·반민주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초대 민주노총 위원장인 권영길 전 국회의원의 지지글이 눈길을 끌었다. 권 전 의원은 "70년간 계속되고 있는 패거리정치, 금권정치, 지역주의 정치 끝장내야 한다"며 "정치를 바꿔야 경제도 사회가 개혁되는 만큼, 정치를 바꿔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바꾸자"고 호소했다.
권 전 의원은 노동자 정치세력화, 산별노조 건설, 사회개혁 투쟁이라는 민주노총 3대 실천과제를 강조하며 "분열돼 있는 진보정당 통합으로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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