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6월 1일 이후 보호시설에 입소한 개 681마리와 고양이 130마리 등 811마리의 감수성 동물과 환경시료 120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이 AI'는 경기도 김포시의 한 사료제조업체가 지난달 5일 제조한 생식사료에서 비롯됐는데, 이 생식사료가 오리고기를 원료로 제조하면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오리를 멸균 또는 살균 공정 없이 사료용으로 제조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해당 제품을 구매하거나 증정받은 경남도내 13명의 구매자를 조사해 보관중인 제품 약 35㎏을 전량 회수하는 한편, 구매한 보호자의 고양이 28마리에 대한 예찰을 오는 16일까지 2주간 진행하고 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정에서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건강한 반려동물이 입양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반려동물 사육가정에서는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꼭 준수하고 야생동물의 사체나 분변 등과 접촉을 하지 말고 혹시라도 의심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