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의 위력으로 점차 북상하면서 9일부터 11일 오전 사이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7일 어선 대피 및 수산시설 안전관리 지도를 전 시·군에 전달했다. 현재 어선 1만3589척, 낚시어선 1172척 등 모두 1만5000여 척의 어선이 피항을 완료한 상태다.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상습침수 저지대 등 재해취약시설 1528개소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사전통제가 시행된다. 특히 지하차도 60개 소에 대해서는 시군 19명, 읍면동 41명의 현장 책임자가 지정돼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해안·하천가, 침수우려지역, 산간·계곡,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선제적인 주민대피도 추진한다. 8일 기준 주민대피 계획 인원은 2084명으로, 경남도는 위험징후 발생 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창대교와 거가대로 통행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10분간 평균 풍속이 각각 25m/s, 20m/s 이상이 되면 전면 통제되는데, 경남도는 태풍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통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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