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풍 '카눈' 비상 1단계 가동…9~10일 최대 400㎜ 폭우

박유제 / 2023-08-08 12:16:56
이틀간 예상 평균 강수량 100~200㎜ 올해 첫 태풍인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8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10일 경남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많은 곳은 경남 남해안 300㎜ 이상, 경남서부내륙 지역에는 400㎜ 이상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경남내륙 풍속은 25~35m/s, 해안가 풍속은 40m/s로 전망된다. 

▲ 태풍 카눈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8일 오전 7시 현재 규슈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동쪽 150㎞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강도 등급은 '강'이다.

태풍의 강도는 10일 오후 3시에 강도 등급 '중'으로 약화된 채 북쪽으로 26㎞/h 속도로 이동, 전주 북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2일 오전 3시에 강계 북북서쪽 약 19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통해 전 시군에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한 접근 통제와 인근 주민의 대피를 즉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 태풍 카눈이 접근하면서 7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 오시마 항구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뉴시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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