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풍 '카눈' 북상에 비상…재해우려 3448곳 긴급점검

임창섭 / 2023-08-08 09:04:55
부산시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 지난 6일부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대비에 들어갔다.

▲ 태풍 호우 대처요령 리플릿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으로, 오는 9일 오후부터 부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지난 6∼7일 연이어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시 협업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6일 저녁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16개 구·군, 시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7일 재해우려지역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7일 오전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에서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사전대피·통제 강화 △위험 상황 관련 대시민 홍보 적극를 당부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장마 동안 109곳의 재해우려지역을 추가로 발굴했고, 이를 포함해 산사태, 급경사지, 침수우려지 등 총 3448곳의 재해우려지역을 점검했다.

또한,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하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을 사전 대피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개장 중인 7개 해수욕장은 태풍주의보 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되면 입수를 전면 통제하고, 지하차도는 시설별로 관리기관, 자율방재단, 경찰 등 4명의 담당자를 지정하고 실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선제적으로 통제한다.

KPI뉴스 / 임창섭 기자 bs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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