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온열질환자 지난해 대비 200% 넘게 증가…'펌뷸런스' 가동

박유제 / 2023-08-07 15:36:21
온열질환자 급증에 경남소방 119폭염구급대 운영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경남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총 6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14%가 증가한 수치다.

▲ 얼음조끼와 수액 등을 구비한 119구급차량 [경남소방본부 제공]

올 여름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리자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얼음조끼와 수액용 주사 등을 탑재한 총 217대의 119폭염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출동 시스템이다.

소방본부가 펌뷸런스 운용까지 나서게 된 것은 급격히 더워진 지난 달 28일부터 6일까지 열흘간 온열질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급증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 데 따른 조치다.

박길상 경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날씨가 한풀 꺾일 때까지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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