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진주~수서행 'SRT고속열차' 9월1일 개통

박유제 / 2023-08-04 10:41:06
진주에서 강남까지 직통 운행…이달 중 예·발매 시작
경남도 "국토교통부와 열차 추가 증편 등 협의 지속"

국토교통부가 수서행 고속열차(SRT)에 동해선·경전선·전라선 신규 노선 3건의 노선 면허를 발급함에 따라, 경남 진주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는 경전선 진주~수서행 고속열차가 9월 1일 개통된다.

▲ 경전선 고속열차 노선도 [경남도 제공]

SRT는 지난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돼 왔다. 이에 따라 경남도민들은 서울 강남지역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열차를 이용해 이동할 경우 동대구역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광명역 또는 서울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당시 국회의원 신분이던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두 차례에 걸쳐 '수서발 고속열차 경전선 허가 촉구 결의(안)' 등을 대표 발의했으며, 특히 20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업 당위성을 국토부에 지속 건의한 바 있다. 

국토부가 이번에 3건의 신규 노선 면허를 발급하면서 경전선 진주역을 출발해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 김해 진영역, 밀양역을 경유해 서울 수서로 환승 없이 갈 수 있게 됐다.

경전선에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되고 남부내륙철도가 연계되면 도내 전역에서 수도권으로 2시간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으로 경남에서 철도를 이용할 때 겪어온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철도, 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 더욱 노력해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도민들께서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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