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남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선은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등 도내 7개 시·군 49개 섬마을을 월 1회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
길이 37.7m 폭 7.5m 162톤 규모의 병원선에는 병원선 총괄 담당 1명,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2명을 비롯해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4명이 승선해 있다. 약국이 없는 섬 주민들에게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피부질환 연고 등 상비약을 전하기도 한다.
지난달 기준으로 90일을 운항한 병원선은 그동안 내과 2만2599명, 치과 6482명, 한의과 1341명, 방문진료 5743명 등 연인원 6만 9858명을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선은 9월부터는 치석 제거와 레진 치료를 비롯한 틀니 관리 교육, 칫솔 세트 제공 등 구강 관리도 재개, 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병원선은 섬 주민들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따뜻한 안부와 정을 나누는 그런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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