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허위 부실' 보고서 논란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천한 전문가들이 거제남부관광단지의 노자산골프장 개발 예정지 6곳을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종인 대흥란과 거제외줄달팽이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의 환경영향평가서가 허위 또는 부실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거제지역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공동조사단이 멸종위기종인 대흥란과 거제외줄달팽이를 조사한 결과 700여개체와 20여개체가 각각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민행동은 "현재 재판중인 전략환경영향평가서와 환경영향평가서가 모두 거짓 또는 부실 작성됐다는 증거"라며 "골프장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공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대해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자와 허위부실 보고서를 묵인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거제외줄달팽이는 물론 대흥란의 경우도 서식환경 조건이 까다롭고 이식할 경우 생존이 어려워 이주 또는 이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형보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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