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해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불규칙한 생활로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던 A 씨는 전날 오전 11시 37분께 가족에게 '나를 찾지 마라'는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가족이 11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자 경찰과 소방,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바탕으로 A 씨를 찾아 6시간의 긴 설득 끝에 극적으로 구조, 병원으로 인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A 씨의 안전을 확보한 뒤 상담한 결과 직업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허목 김해시 보건소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구축한 응급대응협의체의 유기적 대응이 이번 위기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청소년 상담 전화 ☎1388로 연락하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간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329-6521~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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