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경남소방본부 벌 쏘임 사고 출동 현황을 보면 7월 541건, 8월 725건, 9월 649건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7월부터 9월까지 벌쏘임 사고 출동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는 2505건 중 1915건으로 전체의 76.4%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말벌 활동이 왕성해지며 개체군 또한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소방본부는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먼저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은 강한 냄새로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또 탄산음료, 주스, 과일 등 단맛이 나는 음식도 벌을 유인하므로 가급적 야외 취식을 자제해야한다. 등산시에는 반드시 모자를 써야하며, 벌은 검은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밝은 색상의 긴 소매 옷을 입어야 한다.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해야 한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안전을 위해 벌 쏘임 예방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벌에 쏘이면 즉시 119를 불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며 "주택가 등에서 벌집을 발견한 경우에는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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