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간 나눔장터 개장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된다. 가족들의 활동 지원과 휴식 장소 제공을 위해 오는 8월 셋째 주 토요일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
올해 21년째를 맞는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됐다.
사단법인 에코언니야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재활용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우산 수리 행사도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탄소중립 퀴즈대회, 작은 음악회 등 아이들에게 환경의 가치를 알릴 다채로운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내년에는 미래환경 정책의 일환인 나눔장터에 더 많은 구·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리마켓 활성화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4회에 걸쳐 개최된 '2023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 및 단체 505팀, 1만6200명이 참여했으며, 총 2870점의 물품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금한 판매수익은 11월 굿바이 나눔장터 후 전액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100가구의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임창섭 기자 bs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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