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포동 임대아파트 부실시공 논란…부영주택 "전문기술사 투입"

박유제 / 2023-07-20 15:02:40
"22일 6개 분야별 전문기술사 안전진단 및 근본대책 강구" 최근 집중호우가 내린 경남 창원지역에서 주택 침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마산합포구 가포동 부영 임대아파트(946세대) 지하주차장이 부실 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있는 부영임대아파트 [부영주택 제공]

2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가포동 '사랑으로' 임대아파트에서는 최근 집중호우 속에 지하주차장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어, 입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가포동 부영 임대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32층, 9개 동 규모다. 지난 2016년부터 입주가 이뤄진 곳이다. 지난 2017년에는 인근의 '월영 사랑으로' 아파트에서도 누수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부영주택은 오는 22일 전문기술사들을 투입, 하자 원인을 점검한 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부영주택 영남본부 관계자는 "최근 개편된 하자보수 시스템에 따라 22일 오전 11시 한국기술사회 경남지회 소속의 건축, 토목, 구조, 지질, 안전, 기계 분야 전문기술사 6명을 투입해 지하주차장 누수 원인과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국에 있는 부영아파트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안전점검과 하자보수 접수를 관리소장과 영업소장이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부영 관계자는 "전문 인력이 필요한 하자보수는 1주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하자보수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에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 부영주택은 이중 23만 가구를 임대아파트로 건축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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