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현대비앤지스틸 사망사고, 경영책임자 철저 조사해야"

박유제 / 2023-07-19 15:11:44
작년 2명 사망사고 이어 18일 2명 사상…중대재해 발생 관련해 논평 작년에 중대재해가 발생했던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18일 또다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정의당 경남도당이 중대재해특별법 강화를 촉구했다.

▲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 모습 [현대비앤지스틸 제공]

정의당 경남도당은 19일 오후 논평을 통해 "상시 노동자 수가 400여 명에 달하는 현대비앤지스틸은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현장 노동자들이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적했다.

경남도당은 "여전히 일터에서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은 위협받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중재법에 대해 처벌 완화를 이야기하며 경영계 민원해결사 노릇만 해왔다. 대통령과 정부가 의지가 없으니 현장의 변화도 요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논평은 특히 현대차그룹 철강회사인 현대비앤지(BNG)스틸 창원공장에서 반복적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경영책임자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앞서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400㎏가량의 철판형 테이블이 전도되면서 노동자 2명이 철판에 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골절 타박상을 입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9∼10월에도 2건의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진 바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 1년 전인 2021년 경남에서 사고성 중대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는 81명인데 비해 법이 시행된 지난해 사망자는 75명로 집계됐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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