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닥터버스에서 무료로 의료검진 받으세요"

박유제 / 2023-07-11 14:34:07
13종 의료장비 탑재…의료취약지 14곳 순회 방문 12명의 대학병원 교수가 13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지를 돌며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닥터버스'가 9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경남도는 11일 복지보건국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마산의료원의 '찾아가는 무료검진사업'을 오는 9월부터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 경남닥터버스 무료검진 모습 [경남도 제공]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검진차량이 찾아가는 이 사업은 질병을 조기 발견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무료 서비스다.

13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검진차량은 2018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되기 전인 2019년까지 도내 의료취약지 57개 소에서 무료검진을 실시, 6500여 명의 도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검진 진료 과목은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등이다. 검진결과 유소견 발견 시 병원진료 안내 및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과 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검진단은 이들 3개 진료과목이 없는 지역 및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서부경남 군 지역을 포함한 14개 지역에서 1회 50명씩 월 2회~3회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진은 9월 7일 산청군을 시작으로 남해군, 고성군, 하동군, 의령군, 통영시 도서지역, 함안군, 사천시, 합천군, 창녕군, 거창군, 함양군, 거제시, 김해시 순으로 진행된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찾아가는 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 운행을 통해 전문 진료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도민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도민의 행복한 삶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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